1) 제가 제방에서 자고 평소처럼 자고 있었어요
헌데 누군가 제 머리맡에 앉아서는 손가락으로
톡톡 2번 건드리더군요.
전 눈을 떠 머리맡을 보니 돌아가신 할머니가
앉아 계셨어요.
저는 왜 깨우느냐란 식으로 조금 짜증이 났던거 같고요.
그리곤 다시 눈을 감으려하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제 앞으로 쓰러지시는 거에요.
전 너무 놀라 할머니를 불렀는데 할머닌 마치
돌아가신듯 움직이지 않았고 꿈속에 저도 할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전 심장이 뛰는것을 느끼면서 일어나려 했는데
머리만 움직일뿐 몸이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다급한 맘에 할머니를 부르면서 일어나 보려
꿈틀대고 있는데 그런 제 눈에 할머니 왼쪽손등이 보였어요.
손등이 검붉게 보이더군요. 그것이 죽음의
원인이라고 생각한거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냥 할머니만 부르다 잠에서 깨었읍니다.



2) 꿈속에 제가 어디 가는 모양이에요. 아빠가 절 차로 태워다 주시곤 가셨읍니다.
헌데 이상한 곳에 내려주신거에요.
전 길을 낯선 길을 걸으며 주변을 보앗는데
적막하더군요.
전 걷다보니 주차장이 보여 그곳으로 갔읍니다
나가는 차가 있으면 얻어 타려고 했나봐요
버스들이 즐비하니 대여섯대가 서있었는데 그 버스들을 보면서 왠지 타고 싶지 않더라구요
안이 깜깜한것도 있고 타고 있는 사람도 타려고 오는 사람도 없는것이 좀 찜찜해 기분이 안내켰나봐요.
저는 버스들을 등지고 나와 어느길로 갈지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한 8차선 도로 크키만한 길이 경사가 져 있더라구요..
전 아래쪽을 내리막길을 택해 내려가고 있었는데 내려가다보니 점점 깜깜해지는것이 무섭더군요
해서 전 다시 돌아 위쪽으로 올라갔읍니다.
그 버스 정류장 있는 부근까지 왔는데 주차장에 있던 버스중 한대가 운행하는거에요.
저는 움직이는 버스를 보고는 놀랐읍니다.
버스에 앉아 있는 사람들 때문에요. 제가 아는 사람들인가봐요. 제가 이러는 거에요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죽은 사람들이라고..
만약 저 버스를 탔다면 큰일 날뻔했다고..
그러면서 주차장을 봤는데 그곳에는 아직 남아있는 버스들이 서 있었고 저는 그게 저승차라고
생각하며 큰일 날뻘했다고 하면서 계속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는 꿈이었읍니다.

저희 5춘 할아버지께서 지금 노환이시라 좀 안좋으신데...그래서 이런 꿈을 꾼걸까요..??
오늘 이꿈 꾸고는 아침부터 조금 찜찜해요..